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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근현대사180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해상 탈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 이후 수세에 몰린 한국군과 유엔군은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10월 한국군과 유엔군은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다다랐다. 유엔군은 추수감사절까지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10월 말 중국군의 전격적인 참전으로 한국군과 유엔군은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함경도 개마고원 부근의 장진호에서 고립된 유엔군은 참혹한 희생을 치르며 후퇴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전세가 역전되자 북한 주민들은 피란을 서둘렀다. 군인과 피란민들은 흥남을 향해 떠났다. 바람 찬 흥남부두에는 등에 어린아이를 업고, 짐을 지고 잃어버린 가족, 친지, 친구를 찾는 이들로 가득했다. 흥남철수는 군 병력의 해상탈출에다 피란민 수송까지 포함되어, .. 2016. 1. 30.
그해 겨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작년 12월 15일에 개막돼 2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시회의 이름입니다. 흥남 철수는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더 잘 알려졌다. “6·25전쟁 때 10만 명의 피난민을 흥남에서 철수할 수 있도록 도왔지만 적어도 백여만 명의 이산가족을 만든 장본인이나 다름없다. 이산가족 상봉과 재결합은 나의 생애를 걸고 노력하여 이뤄야 할 일이다” - 현봉학 의사인 현봉학(1922~2007)은 흥남철수 당시 미 제 10군단의 고문관으로 철수 작전을 지휘하던 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 사령관에게 민간인 철수를 건의해 실행케 한 사람입니다. 공산 치하에 살던 민간인들을 구출해 낸 미군의 영웅적인 작전으로 알려진 흥남철수작전입니다. 더욱이 그가 생애를 걸고 이루고자 했던 상봉이 분단 70년이 넘도록 일.. 2016. 1. 28.
굳세어라 금순아 작사 작곡 / 박 시춘 현인 원곡/ 하늘재 노래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 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 달만 외로이떴다. 철의장막 모진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현인 1951년 1.4 후퇴 직후에 발표된 이 노래는 흥남부두, 1.4후퇴, 국제시장, 영도다리 등 시대를 상징하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전쟁으로 헤어진 血肉 금순이가 굳세게 잘 살아주길 바라는 .. 2016. 1. 27.
일본의 침략 일본은 대공황 이후 수출이 감소하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불황에 빠지 자 우익과 군부 세력이 침략 전쟁을 추진하였다. 만주 사변---1931년 만주 일대를 점령 루거우차오 사건(1937)을 빌미로 대규모의 군대를 파견하여 중국 본토를 본격적으로 침략(중·일 전쟁)하였다. 3개월 만에 상하이 점령, 난징을 공격하여 함락 한편, 일본의 대륙 침략이 본격화되자 중국의 국민당과 공산당은 시안 사건 을 계기로 내전 중단, 공동 항일 투쟁에 합의하여 제2차 국·공 합작을 이루 고 미국과 영국의 군수 물자 지원을 받아 항전하였다. 일본은 전란에 휩싸인 영국, 프랑스 등 동남아시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던 국가들이 아시아 지역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틈을 타 독일, 이탈리아 와 동맹을 맺고 동남아시아를 침략하였다. 유럽-..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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