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조선218 철령 철령은 지금의 강원도 고산군에 있는 고개인데요 북한의 영토이기 때문에 직접 갈수는 없습니다. 높이는 677m이고 고개의 북쪽을 관북지방, 동쪽을 관동지방이라고 합니다 고려대 원이 철령이북지역을 통치하기 위하여 철령위를 설치한적이 있고요 조선시대이 시조에도 철령이라는 지명은 자주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철령위는, 고려말(高麗末) 우왕13년, 중국 명(明)이 요동 지역에 설치한 군사적 행정기구인데요 원(元)을 북쪽으로 몰아내고 중국 대륙을 차지한 명은 원이 지배하던 고려의 철령 이북 지역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하며 철령위 설치를 고려에 통보해 왔고, 고려는 이것을 자국 영토에 대한 침해로 여겨 우왕(禑王)과 최영(崔瑩) 등이 주도하여 요동 정벌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벌군의 지휘를 맡은 이성계가 요동 정벌에.. 2018. 10. 5. 조선 전기와 후기의 문학 조선 전기의 문학은 조선시대 초기의 아악의 정비와 훈민정음 창제의 영향으로 악장, 시조, 가사 문학이 발달하였습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에 이르는 약 300년간의 문학은 조선 후기의 문학에 속하는데요 선조 25년(1592)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일찍이 없었던 큰 전쟁이었고 7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니 국민들의 정신적 또는 물질적 피해는 컸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얼마 안 되어 인조 때에 또다시 병자호란이 일어나 두 번이나 전쟁을 겪었으니 이 양란으로 말미암아 국토는 황폐해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그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비상시국을 수습 못하는 귀족 양반들의 무력함을 절감한 평민들은 마침내 자기 스스로의 힘을 깨닫게 되었으니 평민들의 자각이 일기 시작한 것이 이 .. 2018. 10. 5. 붕당의 형성 붕당의 발단은 선조때에 신진세력인 동인과 기성세력인 서인으로 분열되면서 부터 입니다. 이후 동인은 온건성향을 가진 남인과 강경성향을 가진 북인으로 갈라지는데요 북인은 임진왜란이후 광해군 시기에 정권을 잡게 됩니다. 그러나 서인이 주도하는 인조반정이 성공을 하면서 북인이 몰락하고 서인이 집권을 하게 됩니다. 이후 서인은 숙종때에 노론과 소론으로 불리가 되게 됩니다 붕당의 형성은 선조때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초기에는 동인세력이 강세를 보이가 차츰 서인이 세력을 확장하게 됩니다. 외척들이 세력을 장악하는 세도정치는 순조때 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순조 헌종, 철종시기의 4대 60년간 지속이 되게 됩니다. 붕당정치와 세도정치가 이어지면서 조선은 국력을 하나로 집결하지 못한 가운데 발전에 많은 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2018. 10. 3. 정몽주 조선건국에 협력지 않고 협조하지 않은 사대부로는 정몽주를 비롯하 온건 사대부를 들수가 있습니다. 정몽주는 조선건국에 끝까지 협조를 하지 않다고 결국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보낸 자객에게 암살이 되게 됩니다 지금도 개경에는 정몽주를 모신 사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몽주는 고려에 대한 충절을 표현하면서 단심가가라는 시조를 지었습니다 단심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이방원은 정몽주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세우는 일에 가담할 뜻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하여가〉를 지어 그의 마음을 떠보았다. 이방원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 2018. 10. 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