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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고려

고려시대의 예술

by 산골지기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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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서예

신품 4
고려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유신, 탄연, 최우
신라의 김생

고려 시대 전기에는 왕희지체와 구양순체가 유행하였습니다.

구양순체는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는데요

고려의 대표적인 서예가로는 유신, 탄연, 최우가 있습니다.

고려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유신, 탄연, 최우는 신라의 김생과 함께 신품 4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신라의 김생은 왕희지체에 매우 정통하였던 서예가입니다.

왕희지체에 매우 정통하였던 김생의 글씨

 

 

삼국사기 열전 제8 김생조에는 김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삼국사기 열전 제8 김생조에는 김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구차하고 신분이 변변하지 못함)하여 가계를 알 수 없다.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 썼는데 나이 팔십이 넘도록 글씨에 몰두하여 예서·행서·초서가 모두

입신(入神)의 경지였다. 숙종 때 송나라에 사신으로 간 홍관(洪灌)이 한림대조(翰林待詔)

양구(楊球)와 이혁(李革)에게 김생의 행서와 초서 한 폭을 내보이자 왕희지(王羲之)의 글씨라고 하며 놀라워하였다.”

고려후기에는 구양순체보다는 조맹부체가 많이 유행하였는데요

고려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로는 이암이 있습니다.

고려후기의 서예

조맹부체가 많이 유행

대표적인 서예가--- 이암


고려시대의 회화

고려의 회화는 후기에 와서 왕실과 귀족들의 후원을 받으면서 발달을 하게 됩니다.

고려후기에는 도화원이 설치되어 화원을 두기도 하였습니다.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인종 때 예성강도를 그린 이령과 그의 아들 이광필이 있습니다.

고려 후기에는 문인화가 유행하였는데요 공민왕은 천산대렵도라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공민왕의 천산대렵도

 

고려 후기의 문인화는 현재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고요

공민왕이 그린 천산대렵도는 현재 남아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불교가 발전을 하는 가운데 고려 시대에는 불교 회화가 성행하였는데요

고려 후기에 그려진 불화 중 혜허의 양류 관음도가 일본에 전해 오고 있습니다.

이외에 고려시대의 불교 회화 작품으로는 부석사 조사당 벽에 그려진 사천왕상과 보살상이 있습니다.

사경화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
고려후기에 유행

고려후기에는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불교경전을 필사할때에 맨 앞장에 그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한 사경화도 유행하였습니다.


고려시대의 음악

고려의 음악은 국가 의례나 풍속 교화의 측면에서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고유 음악인 향악은 속악이라고 하였는데요

속악에는 동동, 대동강 등이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악기로는 거문고, 비파, 가야금, 대금, 장고 등이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의 음악에 대한 내용은 고려사 악지에 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대성악
송에서 수입된 중국 고전 음악
궁중 음악으로 발전

송에서 수입된 중국 고전 음악인 대성악은 궁중 음악으로 발전하여 고려의 아악이 되게 됩니다.

고려의 아악은 오늘날까지도 전통 음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려의 아악에 사용되는 악기

 

송나라로 부터의 아악의 전래는 고려 음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고 할 수 있는 데요

아악과 달리 당악이라 하여 송의 속악이 문종 때에 전래되어 향악과 함께 연주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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