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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188

중국의 해외 자원개발 중국이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해외 원자재 사냥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산 매입 등을 통한 석유, 철강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에너지 개발을 위해서라면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전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헐어 해외 에너지 탐사를 위한 기금을 설립하는 문제도 검토 중이다. 해외유전 개발 기금에 보유외환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중국이 해외 원자재 확보에 다걸기(올인)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중국의 해외보유 외환은 전용이 엄격히 제한돼왔다. 기금 설립을 통한 원자재 개발 이외에 해외 합작을 통한 원자재 확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중국알루미늄공사는 지난 12일 세계 3위의 광산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와 해외 투자사상 최.. 2015. 10. 13.
정부의 해외 자원개발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 풍부한 외환보유고로 세계 전역에서 공격적인 자원투자를 했던 중국은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달러보유 대신 광구자산 보유 정책으로 바꿨다. 메이저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진출하는 동시에 자원부국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하면서 국가의 주도에 의한 해외자원 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정부의 재정을 해외자원 개발개발에 너무많이 허비한다는 비난의 화살도 많이 있다. 그러나 기업만의 힘으로 해외자원 개발을 하기에는 여러모로 역부족인면이 많기 때문에 정부의 협력과 지원은 계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와 비슷하게 정부의 지원하에 최근 해외자원 확보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일본은 또한 탐사사업의 최고 75%까지 정부가 직접 출자하는 등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석유와 가스.. 2015. 10. 13.
후발주자 자원개발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로 자원개발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해외 기업에 비해 기술, 경험 등 자원개발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의 공기업 주도의 대형화 방안이 오히려 민간부문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참여를 저해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형 메이저 육성은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우리는 지분투자만 하는 식의 자원개발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우리만의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어야하며 한국형 메이저의 육성이 필요하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장기적으로 민간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나아가며 기술, 인력 및 투자능력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민영화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위해 공기업은 리스크가 큰 탐사사업을 선도해 나가.. 2015. 10. 13.
해외유전개발 융자금 사실 해외유전개발 융자금은 눈먼 돈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지난해 11월 시사IN 9호 기사에 구조적인 이유를 지적한 것을 인용해보자. "유전개발 사업은 성공 확률이 10~15%로 매우 낮아 위험도가 높다. 정부는 업체가 유전 탐사에 실패했을 경우 최대 80%까지 비용을 부담하는 ‘성공 불융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탐사에 성공해 갚은 원금의 비중은 전체 대출금액(1조1000억원)의 9.7%에 지나지 않는다. 대출금은 지난 2006년 8월 말 현재 한국석유공사(6057억원), SK(1245억원), 대우인터내셔널(1110억원), LG상사(279억원) 등 국내 대표 에너지 대기업을 중심으로 30여 개 업체가 받아갔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점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 ..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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