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고려140 팔만대장경 해인사에 소장되고 있는 고려대장경판과 제 경판 87,000여장의 목판은 1098년부터 1958년까지의 오래 시간에 걸쳐 완성된 경판들로써 국가제작판과 사찰제작판으로 나뉜다. 국가제작판은 고려대장경으로 81,258판 5,200여 만자에 달하고, 사찰제작판은 5,987판이다. 고려대장경판은 이미 사라진 초기 목판제작술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한편, 고려시대의 정치, 문화, 사상의 흐름과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역사기록물이기도 하다. 경판 표면에는 옻칠을 하여 글자의 새김이 760년이 지나도록 생생한 상태로 남아 현재까지 인쇄할 수 있을 정도이다 2016. 7. 21.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받은 지 100여 년이 지나 존망이 위기에 처한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는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직지 하권 ----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 불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이야기를 모아 만든 백운화상의 책이 금속활자로 발간됐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이다.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당시 직지는 50∼100부가량 인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하권 1권만 유일하게 남아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2001년 유네스코는 직지를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2016. 7. 9. 고려 역사 신문 고려전기에는 거란과의 갈등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거란의 침입이 끝난 이후 천리장상을 쌓았다. 무신정권 당시에는 김사미와 효심이 농민반란을 이끌기도 했다. 김사미와 효심이 농민반란을 일으킨 지역은 지금의 영남 알프스 지역이다. 원나라 간섭기의 첫왕인 충렬왕은 적극적인 친원정책을 실시햇다. 이 때에 삼국유사가 간행이 되었다. 2016. 6. 25. 패관문학 옛날 중국에서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살피기 위하여 거리의 소문을 모아 기록하던 벼슬아치를 패관(稗官)이라 하였다. 이야기를 짓는 사람도 패관이라 일컫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의 창의성이 보태져 패관문학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의 패관문학 고려 때 크게 성행 이규보 (李奎報)의 , 이인로(李仁老)의 , 최자 (崔滋)의 등이 대표적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모태로 쓰여진 글이라 자연 걸쭉한 음담이 많은데, 특이한 풍속과 묵객들의 언행과 기예, 동요 등을 망라했다 2016. 6. 2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