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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중국사57

구품중정제 구품중정제(九品中正制)는 위진남북조시대(220~589)에 실시된 관리 임용제도이다. 원래는 구품관인법(九品官人法)이라 하였다. 우선 지방의 군(郡)마다 그 군 출신 관리들 가운데서 중정(中正)이란 관리를 선정하여 군내 관리에 대한 재능·덕행을 조사시켜 이를 1품에서 9품으로 나누고 이를 향품(鄕品)이라 했다. 한편 정부는 이 향품에 대응하기 위해 관료의 등급을 역시 1품에서 9품까지 구분하고 이를 관품(官品)이라 칭했다. 이것은 한나라 때의 향거이선(鄕擧里選)에 대치된 제도이며, 이 시대에도 다른 선정 방법과 병용되었는데, 수나라 때 과거가 실시되기까지 관리 임용법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삼국 위나라의 진군이 220년대에 제창, 입안하여 시작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런 구품중정제는 가문에 구애됨이 .. 2017. 6. 27.
유가와 법가 유가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기 때문에 인간을 생각하면서 교화하고 선을 장려하는 식으로 통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법가는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엄격한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나라때에는 법가사상이 발달하여 유교를 철저하게 탄압하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유학자들을 땅에 묻고 유교책을 불사르는 분서갱유가 일어나게 됩니다 유교의 특징 또는 핵심 사상은 수기치인으로, 유교는 수기치인의 학이라 할 수 있다. 즉, 유교는 자기 자신의 수양에 힘쓰고 천하를 이상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며 또한 그것을 향한 실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명나라 시대의 양명학, 청나라 시대의 고증학 등으로 발전 유교는 전국시대(기원전 403~221)에는 제자백가의 하나인 유가로 등장했지만, 전한의 무제(재위.. 2017. 6. 25.
중국역사... 왕조의 순서 중국역사에서 왕조의 순서는 은나라 , 주나라 , 춘주전국시대, 진 , 한 , 위진남북조 , 수 , 당, 당말5대 (5대10국) , 송 , 요 , 금 , 원 , 명 청으로 이어지고요 전통왕조의 마지막 나라인 청이 망한후에는 근대국가인 중화민국이 수립이 되게 됩니다. 이후 1949년에 중국은 공산주의로 변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분열기는 춘추전국시대와 남북조시대인데 각각 진과 수가 통일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일때 중국은 명-청 시대가 되겠습니다. 2017. 2. 22.
관자 《관자(管子)》는 춘추시대(春秋時代) 제(齊)의 재상이던 관중(管仲)의 저작으로 믿어졌으나 현재로는 전국시대 제(齊)에 모인 사상가들의 언행을 전국시대부터 전한(前漢) 때까지 현재의 형태로 편찬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관중(管仲)의 이름은 이오(夷吾)이며, 제(齊)의 공자(公子) 규(糾)에게 벼슬하여 후에 환공(桓公)과 적대관계였으나 환공의 신하 포숙(鮑叔)의 추천에 의하여 환공의 신하로서 재상이 된 후 제를 춘추시대의 5대 강국 중 제일 가는 강국으로 만든 공적을 세웠다. 관중은 제에 있어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며, 또 제의 직하(稷下)는 전국 시대의 학술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거기에 모인 학자들이 관중에 청탁하여 《관자》를 만든 것인 듯하다. 이 《관자》는 원래 86편이었으나 10편은 분실되고 76편이 현존.. 2017.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