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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는그 음악 어법이 판소리와 같다는 점에서 판소리라는 종(種)의 류(갈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단가는 사설이 서사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서정시라는 점에서 판소리와 다르다.
단가 ---
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
단가는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관중들의 흥과 기대감을 돋우고, 창자의 목청을
가다듬기 위해서 부르는 짧은 노래이다. 판소리 발생 이전에는 가사나 별곡과
같은 긴노래(장가)에 대비되는 말로 초·중·종장 형식의 짧은 노래를
시절단가(시조)라고도 했으나, 19세기 이후에는 시조를 단가라고 하지 않는다.
19세기 까지는 단가에 해당하는 말로, 영산, 허두가 등의 용어가 쓰였으나,
요즘은 단가라 하면 으레껏 판소리 전에 부르는 짧은 서정 노래를 가리킨다.
단가의 길이는 대개 5분 이내이나 '초한가'처럼 서사적인 이야기를 단가로
부르는 노래는 10분 이상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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