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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일상

한국전쟁과 트루먼

by 산골지기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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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1884~1972)은 1945년 4월 12일 취임했다. 전임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4선 연임 82일 만에 사망해 부통령에서 직을 승계했다. 1948년 재선에 성공해 1953년 1월 20일까지 재임했다.

트루먼 재임 시기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해방, 정부 수립, 6·25전쟁이 트루먼 임기 중 일어났다. 취임 넉 달 후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결단으로 한국은 해방을 맞았고, 6·25전쟁 발발 직후 미군 파병 결정으로 침략군을 격퇴했다. 소련에 대항해 한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를 지키는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했다.

트루먼은 북한군이 전격 남침한 1950년 6월 25일 고향인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서 ‘주말 여행’ 중이었다. 전쟁 발발 보고를 받고 급히 워싱턴으로 돌아와 성명을 발표했다.

트루먼, 한국전쟁 포기 안 한다. 1952년 1월 11일자 1면.

“트루만 미 대통령은 26일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하여 감행된 중대한 평화 파괴 행위를 종지(終止)시키려는 노력에 있어서 유엔을 강력히 지지하겠다’고 언약하였다.”

트루먼은 “이 침략 행위의 책임자들은 미국 정부가 세계 평화에 대한 이러한 위협을 극히 중대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미국은 적화(赤化)를 방지하고 반공 통일에 필요한 무기를 시급히 공급할 것” “북한 괴뢰집단의 불법 침해를 방지하고 그들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하여 적극 공세를 취할 것”(1950년 6월 28일자 1면)을 천명했다.

트루먼은 훗날 8년 임기 중 가장 힘들었던 결정으로 6·25 전쟁에 미군을 파병한 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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