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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도 신라 시대와 마찬가지로 불교가 나라의 후원을 받으면서 크게 성장하였다.
승려들은 왕실의 고문 역할을 하였고, 대각국사 의천과 같이 왕자이면서 승려가 된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불교는 고려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각국사 의천
고려는 부처의 힘으로 몽고의 침략을 막으려는 소망으로 16년간에 걸쳐 팔만대장경판을 만들었다.
팔만대장경판은 글자의 모양이 고르고 아름다워 일찍부터 발달한 우리 나라의 목판 인쇄술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팔만대장경판은 규모와 보존 기술도 세계 최고의 솜씨로 인정받고 있다.

팔만대장경판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 내부(경상 남도 합천군 해인사)와(좌) 팔만대장경판(우)
목판 인쇄술에서 뛰어난 문화 유산을 남긴 우리 조상들은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어 책을 인쇄하였다.
1972년,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책을 전시하였다.
여기에 금속 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책이 전시되었는데, 이 책은 고려 시대에 인쇄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당시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속 활자를 만든 나라가 독일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직지심체요절’이라고 불리는 이 책은 독일보다 약 70년 앞서서 청주의 흥덕사에서 인쇄된 것이라고 한다.
직지심체요절은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직지심체요절을 인쇄한 금속 활자(복원한 모습)

직지심체요절

흥덕사 터(충청 북도 청주시)
고려 시대의 우리 조상들은 고려청자라고 하는 찬란한 문화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 주었다.
고려청자는 은은하면서도 맑고 투명한 푸른빛을 띠고 있으며, 선의 흐름이 부드러우면서도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청자 상감 운학무늬 매병

기린 모양의 뚜껑이 있는 청자 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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