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도자기인
분청 사기가 발달했고요
조선 후기에는 중국으로 도입된 도자기인 청화 백자가 유행을 하였습니다
분청 사기---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도자기
■■고려시대의 도자기 |
초기 --- 순수청자 |
중기--- 상감청자 |
후기--- 분청사기 |
●회청색의 자기인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분으로 칠한 회청색의 자기라는 의미입니다.
회청색의 자기인 분청사기 청자에 백토를 바른 다음 다시 한 번 구워서 만든 도자기입니다. 하얀색의 분을 칠한 회청색의 자기가 바로 분청사기입니다.
♣♣♣ 분청사기 |
분으로 칠한 회청색의 자기 |
청자에 백토를 바른 다음 다시 한 번 구워서 만든 도자기 |
분청사기는 청자에 비해서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였고요
생산량도 고려청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고려말에서 조선초까지 유행한 분청사기는
청자가 한단계 더 발달한 것이라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청자에 비해서 많이 생산이 되었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가는 과정에 있었던 과도기적인 도자기인데요
조선중기에 백자가 많이 생산이 되면서 백자에 자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청자에서 백자로 가는 과정에 있었던 과도기적인 도자기인
분청사기는 고려 말부터 약 200년 동안 크게 유행을 하였습니다.
분청사기 |
고려 말부터 약 200년 동안 크게 유행 |
청자에서 백자로 가는 과정에 있었던 과도기적인 도자기 |
청자에 백토를 다음 다시 한 번 구워서 만든 도자기 |
분청사기중에서 국보로 지정된 도자기로는
박지연어문 편병이 있는데요
국보 제179호로 지정된 박지연어문 편병은
표면에 연꽃잎과 그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박지연어문 편병에서 편병은 짧은 목이 달려 있는 납작하고
둥근 자기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박지연어문 편병 |
국보 제179호로 지정 |
술병으로 사용하던 도자기 |
●중국으로 도입된 도자기인 청화 백자
조선후기에 유행한 청화백자는
흰 바탕에 푸른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도자기입니다.
조선후기에 유행한 청화백자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15세기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푸른 물감은 코발트였는데요
코발트는 당시 조선에서는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발트가 없었기 때문에 코발트는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하여 중국에서 수입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에는 아라비아 상인들의 내왕도
크게 증가를 하게 됩니다.
조선후기에 청화백자는 사치품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사치품으로 분류된 청화백자는 왕실이나 사대부 집안에서 사용되었는 데요
18세기 말에는 값이 싼 서양의 청화가 수입되면서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청화 백자는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나무, 꽃, 새 등의 무늬를 넣는 형태였습니다.
청화 백자
조선 후기의 도자기.
하얀 색의 도자기에 청색의 그림을 그린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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