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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동양 최대 동백 수목원인 ‘제주 카멜리아힐’

by 산골지기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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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동백 수목원인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이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록교목인데요

겨울의 기온이 온난한 제주 곳곳에서 겨울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제주을 상징하는 식물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동백은 곳곳에 동백 군락지가 많이 있습니다.

제주의 동백 군락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이 카멜리아 힐인데요

카멜리아 힐은 영어로 동백 언덕이란 뜻입니다

동양 최대의 동백 수목원인 카멜리아 힐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 등 전 세계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추위가 더해갈수록 희고 붉은 수십 종의 동백이 만발해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동백이 지면서 만든 붉은 꽃길은 추운 겨울마저 잊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흰색, 분홍색, 선홍색, 붉은색 등 색깔도 다채롭다.

향기 나는 동백 6종을 보유해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실내 온실관도 있어 언제든 활짝 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카멜리아 힐의 동백은 봄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수많은 동백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조그마한 애기동백이다.

선명한 초록색 잎 사이로 새빨간 꽃봉오리가 보석처럼 빛난다.

강렬한 붉은 색으로 타오르는 토종동백은 동백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토종동백이 지고 난 뒤에는 분홍빛 참꽃을 시작으로 100여 종의 철쭉이 피고 진다.

그 뒤로 벚꽃과 튤립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봄이 찾아왔음을 알린다.

 

동백꽃을 만나러 가는 산책로 대부분이 완만한 평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다.

크고 작은 온실과 카페 등 실내 공간도 마련해 추위를 피하기에도 좋다.

군고구마, 호떡 같은 주전부리도 즐길 수 있다.

입구의 모습

 

 동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잘 가꾼 연못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운치 있다.

초가 별장, 목조 별장, 스틸 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숙박시설이 있어 하룻밤 묵어가기도 좋다.

갤러리에는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했고 다목적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카멜리아 힐은 제주 출신 양언보 씨의 오랜 집념으로 일군 수목원이다.

199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0811월 사설 관광지로 정식 개장했다.

그동안 동백이 있는 곳이라면 나라 안팎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특이한 품종을 모두 모았다고.

관람시간---- 오전 830~오후 6

 연중무휴 개장

 입장 마감 ----5 

 

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입니다.

6만여 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8종 중 6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식물 250여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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