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은 올 시즌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출발이 가장 좋지 않다. 5일까지 5경기에서 50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경기당 10점 정도다. 공격 성공률은 30.71%로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되는 수치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 그렇다고 서브나 블로킹,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도 아니다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브라이언의 부진은 뼈아팠다. 도로공사는 1세트와 2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3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도 있었다. 그러나 막판 해결능력에서 밀리며 경기를 조기에 끝내지 못했다. 해결사로 믿었던 브라이언의 연속 범실이 결정적인 빌미가 됐다. 결국 도로공사는 4세트를 내주더니 5세트에서도 힘없이 무너지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가뜩이나 날개 공격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도로공사였기 때문이다. 정대영 배유나라는 정상급 선수들이 버티는 중앙의 공·수 능력은 부러울 것이 없는 도로공사다. 그에 비해 날개 공격이 약했다. 신예 선수들을 고루 기회를 주며 가능성을 타진하는 동시에 외국인 선수의 가세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외국인 선수라고 하기에 브라이언의 공격 성공률은 너무 떨어진다.
이처럼 브라이언이 믿음을 주지 못하자 도로공사의 공격 패턴은 가운데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큰 공격에서 속공수들이 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브라이언은 여자부 여건상 외국인 선수가 반드시 해줘야 할 후위공격에서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도로공사의 공격 루트가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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