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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공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행위는공간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공간과 관련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공간과 연관된 모든 정보를
지리 정보라고 한다.
지리 정보는 개인 생활, 기업 활동, 국가경영 등 많은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오늘날 정보 통신의 발달로 지역 간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지리 정보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으며, 지리 정보의 범위도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리 정보의 수집 및 활용 능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리 정보는 현지 조사를 통하여 직접 구하는 1차 자료와 지도, 문헌, 통계, 항공사진, 위성 사진 등과 같은 자료로부터 간접적으로 구하는 2차 자료가 있다. 지도는 2차 자료 중에서도 지리 정보의 파악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지표의 위성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지도, 위성 사진 등다양한 지리 정보를 컴퓨터로 조작, 관리·분석함으로써 급격히 증가하고 빠르게 변하는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지리 정보 체계(GIS)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오늘날 원격 탐사를 통하여 방대한 양의 지리 정보 조사가 가능해졌다. 지리 정보체계는 원격 탐사의 결과물인 위성사진과 같은 다양한 공간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처리하여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지리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원격 탐사는 주로 항공사진이나 인공위성 자료를 이용하여 지표상의 정보를 얻는 방법이다. 원격 탐사는 범위가 너무 넓거나 위험한 지역을조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격 탐사 초기에는 항공사진을 주로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해상도가
높은 위성사진을 이용하고 있다.
위성사진은 국토 개발 및 도시 계획, 해양 자원의 보호·관리, 농작물 선택 및 작황 조사, 어군 측정, 지형 조사, 자연 및 인공 재해의 사전 대비 및 피해 조사, 안보·국방 정보의 수집, 관리 등에 매우 유용하다. 최근에는 인공위성에 의한 원격 탐사가 지리 정보 체계 및 인터넷과 결합되어 각종 정보의 신속한 처리 및 활용이 가능하다.
항공 촬영은 지리 정보 수집에 있어서 아주 유용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공위성은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 촬영할 수 있다.
인공위성은 지구로부터 반사되어 나오는전자기파를 포착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는데, 센서는 전자기파의 특정 주파수대에 초점을 맞추어 이에 해당하는 지표 현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
국제적으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쏘아 올린 랜드샛 위성과 프랑스의 스폿(SPOT) 위성이 높은 해상도의 위성사진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9년 다목적 실용 위성인 아리랑 위성 1호를 발사한 이래 2006년에 고해상도위성인 아리랑 위성 2호를 발사하여 국내 원격 탐사 분야를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