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림은 상록 침엽수림으로 대표되는 냉대림은 연평균 기온이 5℃이하인 개마고원을 중심으로 한 북부 지방의 산악 지방에 분포한다. 또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금강산의 고산 지대에도 분포한다.
전나무와 잣나무가 주요 수종인 냉대림은 단순림을 이루고 있어 건축재 이외에 나무 상자, 성냥, 펄프 제작 등에 이용되고 있다. 개마고원의 냉대림은 일제에 의해 많이 수탈되었다.
온대림은 우리나라에 가장 넓게 분포하는
온대림은 낙엽 활엽수림으로 대표되며,
하록림이라고도 불린다.
자연 상태의 온대림에서는 참나무류를 주임목으로 하는 낙엽 활엽수림이 우세하게나타난다.
그러나 참나무류의 수림 분포는 제한되어 있고, 소나무가
주임목이거나 활엽수와 혼효림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 넓게나타난다.
한국 전쟁을 전후하여 산림은 크게 황폐되었으나, 전후에적극적인 식목으로 상당히 회복되었다. 가평의 잣나무숲, 산청의 밤나무숲, 그리고 촌락 주변의 소나무숲은 인공림으로 가꾸어진 것이대부분이다.
외래 수종으로는 리기다 소나무, 낙엽송, 은사시나무등이 식목에 의해 장려되어 곳곳에 집단적으로 분포한다.
난대림은 대체로 연평균 기온 14℃의 등온선 이남의 지역인 남해안과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의 여러 섬에 분포한다. 제주도의 경우에는 해발 500`m 이하, 전남 완도의 경우는 해발 300`m 이하에서 주로 나타나고, 남해안에서는 전반적으로 저지대에서만 볼 수 있다.
자연림 상태의 난대림 분포는 극히 한정되어 있어서
보존이 양호한 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 많다.
완도의 주도(천연기념물 28호), 강진의 까막섬(천연기념물 172호), 울산의 춘도(천연기념물 65호) 등은 난대림을 보존하기 위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난대림은 상록 활엽수가 주종이며,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동백나무를 꼽을 수 있다.
동백나무는상록 활엽수가 자생하는
지역에 고르게 분포한다.
여수의 오동도는 동백나무숲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서귀포에서는 동백나무가 가로수로 이용되고 있다.
'사회교실 > 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정보의 활용 (0) | 2016.01.03 |
---|---|
세계의 산지 분포 (0) | 2016.01.03 |
선비의 고장 (0) | 2015.12.31 |
동해의 보고 구룡포 (0) | 2015.12.30 |
습지와 람사르 협약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