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역사/고려

고려의 신분

by 산골지기 2016. 1. 2.
728x90

귀족은 고려 지배층의 핵심을 이루었다.

 

 

 정치적·경제적으로 음서제와 공음전의 특권을 누렸다.

 

고려 전기의 문벌 귀족은 자기들끼리 혼인 관계를 맺거나 왕실과 혼인하여 권력을 키워 나갔다.

 

 

귀족 출신은 과거나 음서제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였으며, 고위직을 독점하여 정치권력을 장악하였다.

 


 

 

문벌 귀족은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고자 왕권을 제약하는 점차 보수화되다가 무신 정변을 계기로 약화되었다.

 

이후 무신 정권이 무너지면서 간섭기에는 권문세족이 귀족층으로 등장하였다. 권문세족은 고려 전기의 문벌 귀족 가문, 무신 정권에서 성장한 귀족 가문, 간섭기에 새롭게 진출한 가문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분 구성도 문벌 귀족에서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다. 권문세족은 권력을 이용하여 농장을 확대하 몰락한 농민을 끌어들여 노비처럼 부렸다.

 

 

중류층은 고려 때에 이르러 새롭게

 

등장한 신분 계층으로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에 자리 잡았다.

 

 

중류층에는 중앙 관청에서 말단 행정을 담당하였던 서리, 궁중 실무 관리인 남반, 지방 행정의 실무를 담당한 향리, 하급 장교,지방의 역을 관리하는 역리 등이 있었다.

 

 

향리는 지방 행정을 담당한 대표적인

 

 중류층이었다.

 

 

 

 이들은 최상위 직책인 호장

 

까지 승진할 있는  향리와 그렇지 못한 하위 향리로 구분되었다.

 

 

 

 상층 향리는 지방의 실질적 지배층으로 자기들끼리 통혼하였으며, 과거 응시 자격에서도 특혜를 받았다.

 

이들은 과거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여 일부는 문벌 귀족으로 성장하기도 하였다.

 

 

한편, 향·부곡·소 특수 지역의 최고위 향리는 과거에 급제해도 5품까지만 허락되어 일반 군현의 향리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우리 역사 > 고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려 중엽  (0) 2016.02.08
고려 중기 상황  (0) 2016.01.09
사행 무역  (0) 2015.12.20
무신정권과 몽골의 침략  (0) 2015.11.09
고려의 귀족과 중류층  (0)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