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81년 인도네시아의 서마두라 유전탐사를 시작으로 해외석유개발을 시작했다.
서마두라 유전개발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후 꾸준하게 해외유전을 개발한 결과 현재는 해외유전개발의 규모가 크게 확대가 되었다.
이와 함께 자주개발률도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주개발률은 중국(자주개발률 27%), 일본( 22%)에 비교할 때 매우낮은 수준인데 현재 10%가 조금넘는 자주개발률 수준을 보이고 있다.
MB정부는 우리나라 경제의 초점을 해외자원개발에 두고 의욕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한바가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5조가 넘는 금액을 해외자원개발에 지원하면서 해외자원개발 입국을 추구했다.
이에 따라 석유·가스의 경우 개발량이 4배로 늘었다.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정부의 활발한 투자에 힘입어 해외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의 규모는 크게 확대가 되었다.
이와한께 정부는 해외 자원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롭게 개척을 추구하는 지역에 대한 활발한 자원외교를 추진했다.
이번에 GS에너지가 수주한 UAE의 최대규모 유전 조광권도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큰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지원증가에 따라 2011년에-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13.7%로 올라섰고 전략광종은 29.0%로 2.0% 증가했다.
해외자원개발 물량이 늘어난데 비하여 그에따른 실적은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우리나라의 석유수입량은 세계 5위 규모인데 정유공업의 규모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최대의 민간 에너지 기업인 GS이노베이션은 기업수출 실적 1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가공된 석유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비약적인 경제발전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권 내외에 맴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규모에 비하여 국제 자원시장에서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경쟁력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자원 개발을 계속하면서 국제적인 경쟁역량을 키움과 함께 해외자원 개발 민간기업을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해외자원 개발 형태가 대부분 지분투자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도 개선되어야할 사항이다.
근래에 베트남 11-2광구 등에서 단독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반가운 현상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이와함께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일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함께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기술력 향상과 자원 확보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어야 하겠다.
선진국에 비해서 자원개발서비스 산업이 크게 낙후되어 있고 해외 자원에 대한 매장량이나 경제성 평가 수준이 매우 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해외자원 개발을 해외에 의존하는 후발주자적인 측면에서 ᄈᆞᆯ리 탈피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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