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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

근거리 자원개발 중요

by 산골지기 201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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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자원외교는 주로 동남아와 일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에 편중돼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자원이 분포돼 있는 만큼 대상지역을 확대해 중동과 남미의 다수 국가를 포괄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

효율적인 해외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자원보유국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신뢰를 쌓고 우리의 강점인 정제산업과 연계해 진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동안 정부는 성급하게 자원확보에 뛰어들면서 인수금액이 상승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자원확보의 과정에서 지나치게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 실리를 생각하는 전략이 요구가 된다고 할 수가 있다.

 

또한 계약체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상급 외교의 역할도 강조가 된다.

개도국형 자원부국들의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구조의 특징과 같이 각 국가에 맞는 정부 간 전략적 자원외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로 자원개발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해외 기업에 비해 기술, 경험 등 자원개발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의 공기업 주도의 대형화 방안이 오히려 민간부문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참여를 저해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형 메이저 육성은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우리는 지분투자만 하는 식의 자원개발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우리만의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어야하며 한국형 메이저의 육성이 필요하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장기적으로 민간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나아가며 기술, 인력 및 투자능력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민영화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위해 공기업은 리스크가 큰 탐사사업을 선도해 나가면서 대형 개발단계사업은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는 민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탐사·개발 분야의 투자비중 확대와 탐사,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등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원전쟁

저자
시바타 아키오 지음
출판사
이레미디어 | 2010-10-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총성없는 전쟁 『자원 전쟁』 그 전쟁터에서의 생생한 최신 현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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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자원개발의 리스크와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경제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이 미비한 상황이다.

 

수급안정화 수단으로의 비축과 자원개발,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징전략 등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없는 실정이다. 확실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그 관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익 창출적 측면 역시 중요하므로 양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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