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8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쨰를 올린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10점대 고지에 올랐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을 제치고 5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4위 삼성화재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중위권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홈팀인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가 아가메즈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한국전력 코트에 내리 꽂으며 26득점을 올렸고 나경복도 12득점을 올리며 아가메즈의 공격을 도왔다.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를 앞세워 매서운 공격을 펼친 반면에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아텀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토종 에이스 서재덕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새롭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최홍석이 10득점 올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범하면서 결국 범실로 인하여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1세트 접전이후 승부는 우리카드로 기울어
한국전력은 1세트 막판에 팀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듯 했지만 중요한 상황마다 범실이 잦으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초반에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카드는 1세트 경기중반에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는듯 했다. 그러나 24-18까지 앞선상황에서 한국전력에게 맹렬한 추격을 허용했고 승부는 듀스접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27-27의 상황에서 한국전력의 범실과 아가메즈의 후위공격이 이어지면서 우리카드가 29-27로 따냈다.
1세트 막판에 한국전력에게 대추격을 허용했던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는 한수위의 공격력을 보이며 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갔다. 다급해진 한국전력이 범실을 저지르는 사이에 우리카드는 꾸준하게 점수차를 늘렸고 25-14라는 일방적인 플레이로 2세트를 마쳤다.
승리에 한발 앞으로 다가선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아가메즈가 강한 공격으로 한국전력을 코드를 공략하였고 한국전력은 중요한 순간에 범실을 자주 범하면서 우리카드가 25-20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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