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배구

2011-2012 V리그 배구시즌 예상

by 산골지기 2013. 4. 13.
728x90
반응형

10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1-2012 V리그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전 경기는 남자부에서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리고 여자부에서는 IBK 기업은행알토란과 홈팀인 KGC인삼공사이 경기한다.

이번 시즌 바뀌는 점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 바뀌는 점들이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지난 시즌 용병들이 3세트에서 뛸수가 없었는데 이러한 규정이 폐지가 되면서 용병선수가 전 세트 풀타임으로 뛸수가 있게 되었다.

또 순위 결정 방식도 지난 시즌에는 경기에 이긴 게임수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 되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점제가 도입되게 된다. 지난 시즌의 승률제가 이번 시즌에는 차등 승점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세트스코어 3-0이나 3-1로 이기면 승리팀에게 승점 3점이 주어지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가 펼쳐져서 세트스코어가 3-2가 되는 경우에는 이긴 팀에게는 2점이 지어지고 패한팀에게는 1점이 주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풀세트 경기를 펼치는 경기가 많아지게 된다면 순위 싸움이 흥미롭게 펼쳐질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플레이오프전이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바뀌고 챔피언결정전은 7전4승제에서 5전3승제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많이 감소가 되게 되었다.

신생팀 기업은행의합류

이번 시즌 여자부에서는 IBK 기업은행 알토스가 신생팀으로 합류를 하게 되었다. IBK 기업은행 알토스는 팀 창단은 지난해에 이미 하였지만 1년의 연습기간을 거쳐서 이번 시즌부터 정식 참가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이번 시즌에는 총 6개 팀이 리그를 펼치게 되었다.
배구팀이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프로배구(여자부)에 기업은행이 합류하여 6개팀으로 늘어난 것은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가운 현상이다.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신생팀으로 합류를 하게 됨에 따라 지난 시즌 5개팀이 6라운드를 펼치던 경기가 6개팀이 6라운드를 펼치게 되면서 경기수도 지난해에 비해서 늘어났는데 이것도 프로 배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현상이라고 할수가있다.

이번 시즌 각 팀의 용병

이번 시즌에는 작년에 뛰던 3명의 용병이 떠나고 새롭게 3명의 용병들이 새롭에 입단을 하게 되었으며 신생팀인 기업은행의 용병을 합친다면 총 4명의 새로운 용병을 맞이하게 되었다.

작년에 뛰던 용병선수가 그대로 남아 있는 팀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 이다. 흥국생명은 크로아티나의 용병 미아 옐코브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뛰게 된다. 미야 옐코브는 지난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때에는 팀의 기둥으로써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시즌에도 많은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KGC인삼공사의 몬타뇨는 지난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외 새로 영입된 용병들을 보면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가 GS칼텍스의 용병 선수인 페리이다. 페리는 미국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만큰 기량이 뛰어난 선수이다.

현대건설은 미국출신의 선수 쉐리사 리빙스톤을 영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펼치는 기량이 지난 시즌의 용병이었던 케니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아르헨티나의 178cm의 단신 지오지나 피네도를 영입했다. 하지만 178cm라는 단신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V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IBK기업은행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194cm의 최장신 외국인 선수인 알레시아 리귤릭을 영입했다.

이번시즌에도 용병들이 각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할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다.

이번시즌에 대한 전망

각팀의 전력을 분석해 볼때 절대약자가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의 분석도 이번 시즌 여자배구의 판도는 현대건설이 1강을 형성하고 그외 5팀은 5중을 형성하는 1강5중의 판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신생팀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국가대표급 신인인 박정아와 김희진이 소속되어 있고 베테랑 선수인 이효의, 지정희, 박경낭 선수가 가세를 하면서신구의 조화를 이루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외에는 5개팀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 순위 결정방식이 승점제로 바뀌게 되면서 더욱더 순위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순위싸움에서 또하나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것이 11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대회이다. 월드컵대회 기간중에 각 팀은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손실이 예상되는 팀은 현대건설인데 현대건설은 이 기간중에 6개팀 중에서 가장 많은 경기인 5경기를 치러야 하며 이 기간 동안에 팀의 주전인 황연주와 윤혜숙이 빠지게 된다.

이번 시즌 전문가들이 1강 5중으로 예상한 것이 그대로 적중이 되어서 각 팀들이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쳐야 V리그 자체가 재미를 더할수 있다.

어느 한팀이 승리를 독점하고 어느팀은 계속 하위권만 유지를 한다면 리그의 재미자체가 떨어질건 뻔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시즌을 예상한 것과 같이 각 팀들이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는 이번 리그가 되기를 기대한다

'스포츠 >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은행 준결승 진출  (0) 2013.07.26
우리카드컵 여자부 준결승 대진  (0) 2013.07.26
3년전 탑매치  (0) 2013.04.19
2010 코보컵 대회  (0) 2013.04.14
2011-2012시즌 V리그 개막전  (0) 201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