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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손흥민... 풀타임 활약

by 산골지기 201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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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레비쿠젠이 하노버를 크게 누르고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하노버간의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4-0으로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시즌 15승째를 올리며 승점54를 기록했는데 승점 54점인 묀헨글라드바흐를 골득실 차로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지난 마인츠와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전반 35분에 좋은 득점기회를 놓친 것을 비록해 후반 38분에는 강한 슈팅으로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중앙 수비수인 오마르 토프락과 파파도풀로스가 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교체로 투입된 브란트와 슈테판 키슬링이 각각 골을 터뜨리며 4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레버쿠젠의 첫 골은 중앙수비수인 토프락에게서 나왔다. 전반 21분에 이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손흥민이 전반 35분에 낵널틱 박스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40분에 키슬링의 예리한 패스를 연결받은 브란트가 상대 문전앞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두번째 골을 만들었고 전반을 2-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파파도풀로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3-0까지 벌렸다. 이후 후반 25분 경에 상대 문전앞에서 키슬링이 골을 터뜨리며 4-0으로 스코어를 늘렸다. 손흥민은 후반 38분에 상대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되면서 골로 인정받지는 못하였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을 터뜨린 레버쿠젠은 최근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순위도 3위까지 올라서 선두권을 노리고 있는데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지면서 선두다툼에 까지 이를수 있을지에 강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 평점 10점중 7.8점을 받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이어 연속골을 사냥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 할수 있다. 또 후반전에서 마지막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킨 키슬링이 평점 9.6점을 얻어 이날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다.

분데스리가 17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조만간에 차범근이 세운 19골 기록을 돌파할수 있을있을 것 보이는데 팀이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추가골도 머지않아 터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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