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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전봉준과 김개남

by 산골지기 201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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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는 전봉준과 김개남을 들수가 있다.

전봉준이 동학운동의 전반기를 주도했다고 한다면 김개남은 주로 2차 봉기때에 많은 활약을한 인물이다.

  1855년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난 전봉준은 어려서부터 키가 매우 작아 녹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1893년 고부 군수 조병갑이 농민들을 수탈하고 비리를 저질러 농민들의 원성을 사자, 전봉준이 여러 사람을 대신하여 관청에 고소장을 작성하고 합법적인 청원 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의 실패 이후 전봉준은 농민들과 함께 관청을 공격하여 군수를 내쫒고, 관청의 곡식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전봉준은 동학 농민군을 이끌면서 전라도의 여러 마을을 해방시켰고, 관군을 물리치면서 전주까지 진격하였다.

외세가 개입하자 동학농민군은 정부와 전주 화약을 뱆고 자진 해산하였다.

  그 후 동학 농민군은 새로 부임한 전라 감사와 협의하에 전라도 각 고을에 집강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입장에서 사회 개혁을 추진하였따.

일본군이 경복궁을 압박하자 전봉준은 다시 동학농민군을 일으켜 정부군과 맞서 싸웠으나 결국 우금치 전투에서의 패배로 실패하고 이후 재판을 받은이후 사형선고를 받았다.

김개남은 동학 농민운동을 이끈 지도자로, 1892년 삼례에서 열린 교조신원운동 집회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전주 화약이후에도 남원으로 내려가 전라도 남부일대에서 꾸준히 봉기를 이끌었다.

  동학 농민군의 2차 봉기때 청주성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1894년 1월에 시작하여 1894년 12월에 완전히 끝난 동학농민운동에서 가장 활발한 활약을한 2대 인물이 바로 전봉준과 김개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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