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제천 의림지’는 삼한 시대 축조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입니다.
삼한 시대 축조된 오래된 저수지로는 의림지 외에 김제의 벽골제와 상주의 공검지, 밀양의 수산제가 있습니다.
삼한 시대 축조된 저수지 |
제천 의림지 |
김제의 벽골제 |
상주의 공검지 |
밀양의 수산제 |
의림지의 정확한 축조 연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설도 있고,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아서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의림지의 둑에는 노송과 수양버들, 30m의 자연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을 제림이고 합니다.
의림지의 축조 연대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설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아서 만들었다는 설
●관광지로 각광받는 의림지
의림지는 제천 10경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꼽히는 곳입니다.
제천은 지역을 구분하는 잣대로도 사용이 되었는 데요
충청도는 호수의 서쪽이라 해서 호서지방으로 불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바로 의림지입니다
호수의 남쪽인 호남지방은 김제에 있는 저수지인 벽골제의 남쪽을 의미 합니다.
의림지 둑 아래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있고요 파크랜드와 음식점등이 있습니다.
호남지방과 호서지방 | |
호서지방 | 의림지의 서쪽 |
호남지방 | 김제에 있는 저수지인 벽골제의 남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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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는 삼한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설에는 신라 진흥왕시기에 건립되었다고도 합니다.
삼한시대에 이러한 거대한 저수지를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갈수가 있기 때문에
진흥왕시기에 축조되었다는 설도 나름대로 설드력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의림지 오른쪽에는 우륵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것도 우륵의 축조설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삼한시대의 3대 저수지로는 제천의림지와 함꼐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가 있습니다.
제천의림지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중에서
의림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논밭에 물 대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의림지의 둘레는 1.8km이고요 물의 깊이인 수심은 8~13m입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 중 의림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논밭에 물 대는 기능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0호로 지정된 의림지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2006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0호로 지정됐습니다.
제천 의림지는 원래 논농사에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만든 저수지입니다.
그러나 제청 의림지는 경관이 빼어나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의림지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0호로 지정 |
의림지 주변에는 저수지를 든든하게 보호하는 제방과 수백 년 된 노송과 버드나무가 울창합니다.
의림지 주변에 있는 노송 180여 그루는 따로 번호를 매겨 특별 관리를 하고 있고요
의림지 제방 위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은 제림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조선 시대에 선비들이 주변을 유람할 때 빼놓지 않고 들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벽골제 주변에 있는 용추폭포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터져 죽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의림지 제방 위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 제림.
조선 시대에 선비들이 주변을 유람할 때 빼놓지 않고 들렀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