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는 알리(무함마드의 사위이자 4대 칼리프)의 이슬람교도 공동체 지배를 지지한 정치적 당파로, 이슬람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시아파는 무함마드의 후계자로 선출된 4대 정통 칼리프와 역대 칼리프 왕조의 칼리프를 정통으로 인정하는 정치적 당파로, 이슬람교도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 종파이다.
이 밖에도 양국 국경에 위치하는 샤트알아랍 수로 관할 문제, 민족 문제, 페르시아 만 주변 지역크리스트교 내에서도 종파 간의 갈등이 있다.
아일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북아일랜드만 영국령으로 남겨져
영국의 지속적인 간섭을 받게 되었다.
영국 본토와 같이 대부분 개신교인 북아일랜드에서는 소수의 가톨릭계 주민을 차별하면서 신·구교파 간에 분쟁이 발생했다. 특히,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분쟁들이 발생하자 영국은 북아일랜드에 자치권을 넘겨주는 대신 무장 해제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3대 종교의 성지로 오랜 갈등과 분쟁을 겪어 왔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해 온 유대 인에 의해 이스라엘이 세워졌다.
영토 확장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에 전쟁이 발생하면서, 원래 이 지역에 살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난민이 되었다.
이후 유대 인과 팔레스타인 인들의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구유고슬라비아 연방 지역은 가톨릭교, 이슬람교, 그리스 정교등의 다양한 종교와 복잡한 민족 구성으로 분쟁이 심한 곳이다.
수많은 전쟁으로 인해 여러 나라로 분리·독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