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개막전 패배 후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대학농구리그 연세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간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100-58로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연세대는 신입생 선수인 김진용과 안영준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는데 안영준은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18점을 올렸고 김진용은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5점을 올렸다.
조선대는 박준우가 16점, 김동희가 13점 5리바운드, 박여호수아가 13점을 올리며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지만 연세대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세대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는데 4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조선대를 압도했다.
1쿼터 시작부터 연세대가 리바운드를 독점하면서 경기를 압도했는데 김준일이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9점을 올렸고 최준용이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9점을 올렸으며 허웅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5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1쿼터에서 10개의 공격리바운드와 총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리바운드 1개에 그친 조선대를 압도했다.
2쿼터에는 연세대는 신입생 선수인 김진용을 투입하였는데 김진용은 속공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았는데 6개의 슛이 모두 성공하면서 야투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또 김기윤도 2쿼터에서 6개의 어시스트와 5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 가세를 하였다. 조선대는 2쿼터에서 박준우가 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세대의 팀플레이에 압도당하면서 57-34까지 뒤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 확실한 승기를 잡은 연세대는 후반에도 신입생을 경기에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안영준의 속공과 김기윤의 타이밍을 뺏는 돌파로 꾸준히 점수를 만들며 리드를 유지해갔고 정성호와 천기범, 안영준이 외곽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를 79-48로 마치며 사실상 승리를 갈랐다.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연세대는 4쿼터에서 고르게 선수를 기용하며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했는데 엔트리선수 12명 전원이 점수를 기록하면서 팀의 전력을 확실하게 점검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꾸준한 리드를 이어간 끝에 100-58의 대승을 거두었다.
연세대는 개막전에서 고려대에 아쉽게 패한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상위권을 형성하게 되었고 조선대는 리그 개막이후 아직 1승도 가두지 못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신입생 선수인 김진용과 안영준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연세대는 에이스 김준일과 신입생들이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쳐나간 다면 이번 리그에서 대한농구의 패권에 도전할만하다고 할 수가 있다.
'스포츠 > 농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세대, 단국대에 대승(2014-4-7) (0) | 2014.06.09 |
---|---|
모비스,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2014-4-8) (0) | 2014.06.09 |
울산 모비스 챔프전 2연패 (0) | 2014.06.09 |
창원 LG, 시즌 MVP와 신인상, 감독상 석권 (0) | 2014.06.08 |
신한은행의 최윤아, KB스타즈의 변연하... 원소속팀에 잔류 (0) | 201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