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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티옹바루

by 산골지기 201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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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네는 단연 티옹바루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은 낮은 공공아파트(5층을 넘지 않는다) 단지와

 숍 하우스, 오래된 시장이 있는 조용한 동네였다.

 

 


 

낡고 오래된 이 동네에 최근 2~3년 동안 느린 호흡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는 작은 독립서점과 브런치 카페,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뜨는 동네가 됐다.

 

주말 낮에 티옹바루의 골목을 걷다

보면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사람이

 카페마다 앉아 있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카메라를 들고 온 현지 대학생들, 디자이너,

옷 입은 감각이 남다른 작가들도 종종 눈에 띈다.

 


 

 

싱가포르에 사는 외국인도 많이 놀러온다. 서울로 치자면 효자동 부암동 같은 동네다.

이 동네의 부흥을 이끈 건 4년 전 이사온 독립서점으로 유명한 북스 액추얼리(Books Actuall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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