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내에는 학사루

천년의 숲 상림(上林)이 있는  함양읍,

 함양읍내에는  학사루와 함양향교가 있다.

 

 

 

학사루는 함양군청 정문 앞 콘크리트 건물들 사이에 화려한 팔작지붕을 뽐내며 날렵하게 서 있다.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할 때

이 누각에 자주 올랐다고 전해지고 있고

 무오사화에 얽힌 이야기도 있다.

 

 

 

 

학사루는 함양이 선비의 고장임을 보여주는 유적 중 하나다.

건축 연대는 명확하지 않은나 최치원이 자주 올랐다는 구전(口傳)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시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함양 사근산성이 함락되면서 불탄 것을

1692년(숙종 18) 군수인 정무가 중건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