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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을 살펴보기로 하면 1377년 간행된 직지심체요절은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이다.
금속 활자는 금속으로 만든 활자를
필요에 따라 조합하여 책을 인쇄할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많은 책을 간행할 수 있다.
금속 활자는 목판 인쇄에 비해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고도의 인쇄 기술과 금속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직지심체요절에서 우리나라 선조들의 뛰어난 인쇄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원거리 통신 기술을 살펴보면
파발은 군사 기밀 문서나 공문서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조선 시대의 통신 제도이다.
파발에는 말을 타고 소식을 전하는 기발과 우리나라와 같이 험난한 지형에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걸어서 전달하는 보발이 있었다.
파발은 봉수에 비해 신호의 전달 속도는 느렸지만 자세하고 직접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