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631

두산... 삼성과의 경기 싹쓸이 두산이 삼성과의 경기를 싹쓸이 하면서 홈경기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삼성간의 경기에서 홈팀인 두산이 삼성에 4-1로 승리를 거두고 삼성과의 2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삼성은 팀내 에이스인 윤성환을 투입하며 전날 패배에 대한 설욕을 기대했지만 윤성환이 초반 실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9승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두산은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두산과의 2경기에서 모두 패한 위 삼성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산의 선발 이용찬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1실점에 그치를 호투를 펼쳤고 공격에서는 박세혁이 3타수 2안타를 휘두르는 가운데 혼자서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팀간의 팽팽한 승부는 3회부.. 2019. 9. 2.
SK의 불펜 시즌이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SK의 최대 약점은 불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팀의 강점 중 하나가 됐다. 7~9회를 막을 필승조 3명이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덕이 크다. 김태훈은 지난해 활약을 이어 가고 있고, 서진용은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으며, 하재훈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 ‘30’이라는 숫자를 돌파했거나 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무리 하재훈은 이미 30세이브를 넘어섰다. 30일까지 54경기에서 52⅓이닝을 던지며 5승3패32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 내용이 다소 불안하기는 했지만 휴식을 취하고 난 30일 경기 내용은 깔끔했다. 내용이 좋지 않을 때 블론세이브나 패전이 많지 않았던 것도 SK로서는 운이었다. 정비를 마친 만큼 다시 .. 2019. 8. 31.
요키시 11승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30)가 '거인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요키시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전 3연승을 올린 요키시는 시즌 11승째(7패)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5로 끌어내렸다. 요키시는 올해 3월 24일 롯데를 만나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쓴 것이다. 그러나 이후 경기부터는 달라졌다. 롯데전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것이다. 5월 17일 롯데전에서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6월 2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6⅓이닝 6피안타.. 2019. 8. 30.
박병호 홈런 폭발 박병호의 4연타수 홈런으로 청주를 지배했다. 키움은 한화를 6연패에 빠뜨렸다. 키움은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5-0 대승으로 장식했다. 타자 친화적인 청주구장에서 박병호가 시즌 25~28호 홈런을 4연타수에 걸쳐 가동하며 7타점을 폭발했다. 팀 동료 제리 샌즈(26개)를 제치고 단숨에 이 부문 단독 선두 등극. 1경기 4홈런은 통산 6호, 개인 2호 기록. 1경기 최다 4홈런, 16루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각각 역대 6번째, 7번째 기록이다. 1회초부터 박병호의 홈런이 폭발했다.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송창현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25호 홈런. 이어 3회초에도 1사 1루에서 박병호가 다시 홈..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