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대역전극적를 펼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1,2세트를 먼저 내주고 3,4,5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는 역전드라마를 펼쳤다.
한국전력은 이번시즌에 있는 7번의 풀세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풀세트전 패배라는 좋지 않은 징크스를 가지게 되었다. 4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상위팀인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에게 연속으로 승리하였던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5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보이는 가운데 4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는데 마지막 5세트에서 강한 서브를 꽃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펠리페의 공격에 손현종도 팀의 공격에 활발하게 가다담을 하면서 18득점을 지원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0점을 올리는 가운데 김인혁과 최홍석도 20득점을 올리며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후반에 체력의 열세를 심감하면서 KB손해보험에게 대역전극을 허용하고 말았다.
3세트부터 집중력 살아난 KB손해보험
경기가 시작되면서 은 한국전력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의 공격을 후위에서 걷어올리며서 상대의 공격성공률을 낮추었고 찬스를 놓치지 않는 가운데 서재덕의공격력을 앞세워 준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25-21로 첫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세트가 후반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조근호와 김인혁이 연속으로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역전을 했고 세트포인트 상황에서는 최홍석이 펠리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제압하면서 25-23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2세트를 아쉽게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는 펠리페의 공격이 살아나며서 리드를 이어나갔고 세트막판에 한국전력을 강한 추격을 받고 경기가 듀스으로 이어졌지만 KB손해보험이 24-24에서 연속득점을 하면서 3세트를 따내었다.
3세트를 따내며 반등의 기회를 잡은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도 초반 리드를 만들어나갔다. 펠리페의 공격에 손현종이 가세를 하면서 공격흐름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25-21로 4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파이널세트로 몰고갔다.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된 KB손해보험은 5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우세한 플레이를 펼쳤다. 펠리페의 강한서브 가 한국전력의 리시브를 흔드는 가운데 10-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추격하는 한국전력의 득점에 9점에서 끝내면서 5세트를 마무리했다.
4라운드 전승행진 이어가는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4라운드에서 펼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4라운드 전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번시즌 올린 7승중 3승을 한국전력을 따내고 있으며 3라운드까지 4승에 불과하던 승수로 어느듯 7승이 되었다.이날 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한 6위 KB손해보험은 승점 23점이 되면서 5위 OK저축은행(31점)과의 승점차도 8점으로 좁혔다
최근 KB손해보험의 상승세는 외국인 선수 페리페의 강한 득점력이 있다고 볼수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 펠리페는 블로킹을 5개나 잡아내는 가운데 서브에이스도 2개를 기록하면서 올시즌 개인 최다인 43점을 올렸다.
서브한개가 부족하여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펠리페는 뚜렷하게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몃너 과거 몸담았던 팀에게 1연패 탈출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경기에서는 강한 득점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KB손해보험이 펠리레의 공격력을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라운드에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을 모두 제압한 KB보험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를 가지며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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