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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중국사

난징 대학살 기념관

by 산골지기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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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학살 기념관은 1937년,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에서 일본군에 의해

약 2개월간 자행된 대학살 사건을 기념하고자 세워졌다.

 

중 · 일 전쟁의 발단이 된 루거우차오(蘆溝橋)사건 이후 반년 만에 난징이 함락되었는데, 일본 중지나방면군(中支那方面軍)의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 대장 휘하의 5만여 일본군은 난징으로 진격하는 도중 그리고 점령 후에 중국인 포로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강간, 학살, 약탈을 자행하였다.

 

학살 방법은 기총에 의한 무차별 사격, 생매장, 휘발유를 뿌려 불태워 죽이는 것 등으로 매우 잔인하였다.

 이 사실은 당시 일본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외국인 생존자에 의해 곧바로 세계에 보도되었으며, 몇몇 르포르타주나 보고서에 의해 점차 더 널리 전해졌다.


 극동 국제 재판(도쿄 재판) 판결에 따르면, 비전투원 1만 2,000명, 패잔병 2만 명, 포로 3만 명이 시내에서 살해되었고, 근교에 피난 가 있던 시민 5만 7,000명 등 총 12만 9,000명이 살해되었다. 이것은 최소한의 숫자이며, 중국 측에서는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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