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 전국 시대

춘추 전국 시대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쳐서 부르는 것인데요 주나라 이후의 대분열기로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치면 약 550년간이 됩니다

 

주--- 춘추시대 --- 전국시대 --- 진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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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제국을 이룩한 당나라

주는 봉건 제후의 세력 확장에 따라 왕권이 약화되고, 직할지가 너무 서쪽에 치우쳐 있어서 이민족의 침입을 받기 쉬웠다. 이러던 중 견융의 침입을 받아 수도를 동쪽의 낙읍(지금의 뤄양)으로 옮기니(기원전 770), 전자를 서주, 후자를 동주라고 한다. 동주 시대에는 왕권이 쇠약하여 제후 회의에서 뽑힌 강력한 제후가 정치를 사실상 맡게 되니 이를 패자라고 하며, 이 시대를 춘추 시대(기원전 770~403)라고 한다.

 

그 뒤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춘추 시대에는 100여 개가 훨씬 넘었던 제후국이 차차 10여 개로 통합되었는데, 이 때를 전국 시대(기원전 403~221)라고 하며, 그 중 대표적인 제후국을 ‘전국 칠웅’이라고 한다. 이러한 군웅 할거 시대가 오래 계속되다가, 기원전 3세기에 이르러 관중 평야에 있던 진이 6국을 차례로 정복하여 전국을 통일하니, 마침내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가 이룩되었다

춘추 전국 시대는 잦은 전쟁으로 정치적인 혼란이 거듭되었으나, 사회⋅경제적으로는 오히려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제후들의 새 영토 확장으로 중국인의 생활권이 춘추 시대 말에는 양쯔 강 유역까지 확장되었고, 전국 시대에는 중국 서부와 만주의 랴요허 강 하류까지 영토가 확대되었다.

 

확장된 새 영토에는 관리를 파견하여 직접 통치하는 방식을 취했으니,

이에 중국의 관료 제도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통치 방법은 봉건 제도에 동요를 일으켜, 누구든지 재능만 있으면 관리가 되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은 철제 농기구의 사용, 우경의 시작, 경작지의 확대 등으로 생산이 크게 증가하여 잉여 농산물이 생기게 되었다. 한편 토지 공유 제도가 무너져 토지의 사유가 인정되었으며, 토지나 생산물의 다과를 기준으로 세를 받는 조세 제도도 생겼다.

 

이와 같은 농업 경제의 변화와 더불어 제후 간의 세력 다툼으로 인하여 제후국 간에 교통이 발달하고 물자를 교역하는 큰 시장이 열리니 상업의 발달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상업의 발달은 화폐의 유통을 가져왔으며, 그것은 우리 나라와 일본에까지 유포되었으니, 명도전이 그 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