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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인물

김병연

by 산골지기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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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시대의 방랑 시인으로 김삿갓으로도 불린다.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후 역적의 집안으로 몰려 몰락하였고, 기성 정치에 실망한 후 방랑 생활로 한평생을 보냈다.

일상적이고 파격적인 언어와 날카로운 풍자로 상류 사회를 희롱하고 재치와 해학으로 서민의 애환을 노래한 시를 주로 창작하였다.

작품 개춘시회작(開春詩會作) 이 시는 방랑 시인 김병연이 남산에 올라 봄 경치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한시이다. 양반의 문학인 한시 속에 순우리말로 된 한글을 삽입하여 표현의 묘미를 거두고 있다.

삽입되어 있는 한글은 순우리말로서 음성 상징어, 동작을 표현하는 말, 색채감을 나타내는 말들이다. 이는 시적 상황이나 시적 화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의도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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