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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는 정조 14년(1790) 6월 18일 창경궁 집복헌에서 정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박준원의 딸 수빈이다. 정조 24년(1800) 정월 왕세자에 책봉되고, 6월 정조가 승하하자, 11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니,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하게 되었다.
1801년 대왕대비는 공노비를 혁파하고 서얼유통을 시행하는 한편 정조 때부터 집권해오던 시파(時派)에게 보복하기 위해서 사교금압이라는 명분으로 200명의 천주교 신자들을 학살하면서 시파를 모두 숙청하였다.
정조의 유언에 따라 정치에 관여하게 된 안동 김씨가 조정의 요직을 모두 차지하여 전횡과 뇌물을 받는 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과거제도가 문란해지는 등 정치기강이 무너져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각종 비기와 참설이 유행하는 등 사회혼란이 일어났다.
순조 11년(1811)
홍경래와 그 무리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이듬해 4월 정주성이 함락됨으로써 난은 평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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