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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중국사

몽고계의 한 종족... 거란

by 산골지기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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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계의 한 종족으로 추정되는 거란은 모용연에 의해 격파된 선비족이 우문·해·거란으로 분리된 4세기 전반부터 사서에 등장한다. 이들은 필요할 때는 서로 잠정 동맹을 맺었으나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은 당의 기미지배로 바뀌었다. 628년 거란 8부의 수령들이 모두 부족을 이끌고 내속해왔다. 당은 이들을 10주로 나눈 후 마회를 도독으로 임명하여 8부를 통할케 했으며, 730년까지 대하씨가 도독의 지위를 독점했다.


이후 10세기초에 이르는 동안

거란군장의 지위는 요련씨로 넘어갔고,

그들 중 일부는 그 지위를 강화시켜 나갔다.

 

야율아보기는 종래 8부족 연합체를 붕괴시켰으며, 자신의 군사력·경제력을 바탕으로 907년 카간에 즉위하였고, 916년 거란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요를 건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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