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을 펼치는 타자의 첫번째 목표는 루상에 주자로 나가는 것이다. 루상에 출루하기 위해서는 안타를 쳐야하는데 안타를 치지 않고도 출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포볼을 골라내어 출루하는 것이다. 투수가 유인구를 통하여 타자를 현혹하는 경우에는 섣불리 타격을 하는것 보다는 공을 잘 골라내어 포볼을 만들어 출루기회를 잡는 것이다.
포볼외에 루상에 출루하는 방법으로는 몸에 맞는공이다. 투수가 좋지 않은 공을 던져 타자쪽으로 공이와서 타자의 몸에 공이 닿을때에는 출루의 기회를 얻게된다. 출루율이 높은 타자중에는 자기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맞아서 출루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출루율이 높은 중요한 요인은
자기 몸쪽으로 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맞아서
루상에 나가기 때문이다.
타자를 평가하는 주요부문이 타격과 타점, 홈런등이지만 근래에는 출루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이 되고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것을 OPS라고 하는데 이또한 매우 중요한 지표로 새롭게 부각이 되고 있다.
현재 출루율 부문1위는 KIA의 나지완이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김태균이 그 뒤를 쫒고 있으며 지난시즌 출루율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던 테임즈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한화의 이용규과 롯데의 강민호와 출루율 부문 4,5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에는 NC의 테임즈가 출루율 1위를 달렸지만 한화가 성적부진에서 벗어나는 상황에서 '루의 신' 김태균이 선두자리로 치고올라왔다.
그러나 7월에 들어 나지완의 경기감각이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출루율 부문 선두자리를 새롭게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