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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과 방계성은 순교의 동지였다.
주 목사가 경찰과 감옥소에 갇히면 방 전도사는 교회를 지켰고, 같이 갇혀서는 주 목사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
방 전도사는 주 목사보다 열 살 연상이었지만 체격이 건장하고 강건했다.
손자 방인성 목사에 따르면 고문 경찰이 주 목사가 보는 앞에서 방 전도사에게 신사참배 반대의 배후를 불라고 족치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배후라고 했고, 고문으로 병약해진 주 목사를 보호하려다 매질과 고문을 더 당했다.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에서
주기철 목사는 순교한다.
순교의 정신은 주기철 목사의 제자인 손양원 목사에게로 이어진다.
신사참배를 끝까지 반대한 방계성 전도사는
6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1945년 8월 17일 평양형무소에서 출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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