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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일상

로컬푸드

by 산골지기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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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함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 ,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미국의 북미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의 경우 전북 완주군이 2008년 국내 최초로 로컬푸드 운동을 정책으로 도입한 바 있다.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은 식문화 운동의 하나이다.

이 운동은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음식 문화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이탈리아인 카를로 페트리니(Carlo Petrini)가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이 운동을 발의했다고 한다.

전원생활을 통하여 정성껏 키운 재료들로 시간과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음식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며, 나아가서는 삶에 대한 여유 있는 생각들을 가능하게 한다.

바쁜 생활에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음식의 원재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음식을 제대로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을 즐기는 것이 슬로푸드 운동의 정신이다.

슬로푸드 운동은 다음 세대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되도록 하기 위해

2세들의 교육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예를 들면, 중 · 고등학교에서 미각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심어주기 위해

일선 교사들과 학부형들을 위한 미각 교육 책자를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식과 식품 재료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통을 찾자는 운동과 함께 점차 번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간편한 통조림 같은 편한 것만을 추구하던 현대인들이 점점 무공해 자연 건강식을 찾고 있는 것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슬로푸드 운동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달팽이 무늬는

유기농의 친환경적 의미를 나타내며

슬로푸드 운동의 확산을 위하여 공식적인 홈페이지(www.slowfood.com)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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