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막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3승쨰를 올렸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간의 경기에서 원정팀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62-60으로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 올라섰고 막판 결승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삼성생명은 2승에 그대로 머물며 4위에 머물렀다다.
KB는 변연하가 5개이 어시스트와 2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강아정이 16득점 바흐가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2득점을 올리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10개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양팀은 이날 경기에서도 라이벌 다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는데 경기종료 시점에 가서야 승부가 가릴 정도로 막판까지 박빙의 대결을 이어갔다.
1쿼터에서는 KB스타즈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는데 변연하와 비키 바흐가 공격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는데 변연하는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기도 했다. 삼성은 1쿼터 종반에 케인이 투입되면서 점수라를 좁히기도 했지만 KB가 15-12로 3점을 리드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강아정이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스트릭렌의 빠른돌파가 삼성생명의 수비망을 흔들면서 점수를 더욱더 벌려나갔고 막판에 바흐의 골밑슛까지 가세를 하면서 26-18으로 점수차를 벌린 가운데 2쿼터를 마무리했다.
후반 3쿼터가 시작되면서 양팀은 외곽포를 터뜨리며 공격흐름을 만들어갔는데 KB는 스트릭렌과 변연하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에맞서 삼성생명은 이미선과 박하나에 이어 최희진까지 3점포에 가담하면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삼성은 켈리와 고아라의 연속득점이 터지면서 35-35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미선을 골밑슛이 이어지면서 42-40으로 경기를 뒤집은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4쿼터에서 삼성은 켈리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는듯 했지만 KB는 변연하와 강아정이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커리외 최희진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역전을 시켰는데 곧바로 KB는 변연하의 3점슛 성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60-56으 뒤진 상황에서 커리의 연속득점이 나오면서 60-60 동점을 만들었는데 경기 마지막 순간에 공격기회를 잡은 KB는 변연하의 예리한 패스를 받은 바흐가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62-60의 승리를 안았다.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린 KB는 신한은행과 공동 2위에 올라서게 되었는데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선두다툼을 이루어나갈지 2라운드에 펼쳐질 경기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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