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발견된 초기의 인골은 약 10만년 전의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발견된 역포인과 덕천군 승리산의 중층에서 발견된 덕천인과 단양 상시바위그늘에서 발견된 기원전 3만 9천년 경의 남성 아래턱뼈 상시인 등이 있다.
기원전 4만 년 경에 현생 인류가 출현하면서 기원전 3만년 경에 한반도에 도래,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작은 씨족 사회가 서서히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족의 기원을 보면 구석기 시대의 인류가 자생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추정이 된다.
1962년 함경북도 웅기 굴포리를 시작으로 공주시 석장리, 제천군 점말동굴, 덕천 승리산 동굴 등에서 구석기 시대의 인골이 발굴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 탄생한 지구는 35억년 전 쯤 마침내 생명을 태동하게 된다.
생명이 최초로 탄생한 후 다시 34억 5000년 동안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바다생물에서 육지생물로 양서류에서 포유류로 생물이 진화를 거듭하고 마침내 포유류에서 갈라져 나온 한 종이 있었으니 이 종은 다시 4650만년 동안의 세월을 견디고 진화를 거듭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350만년전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탄생하게 된다.
다시 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탄생으로부터 약 345만년이 지나 현생인류로 구분되는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게 되는데, 호모사피엔스를 직역하면, “지혜 있는 인간”이란 뜻으로 이때의 인류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에서 의식(意識)을 획득한 유일한 생물로 현재로부터 약 4~5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여 후기 석기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즉 최초의 인류가 탄생하고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탄생하기까지 345만년이라는 장구한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여 마침내 인류는 의식을 획득하게 된 것이며, 이때에 이르러 정신적, 물질적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현 인류 호모사피엔스의 탄생 전까지의 기간에 호모사피엔스의 출현과 현재까지의 기간을 비교하면 0.001퍼센트에 불과한 수치가 나온다.
이와 같이 인류사를 통틀어 시기적 개념으로 보면, 현 인류는 아직 유아기에 불과한 역사성을 가진다.
최초의 인류의 탄생으로부터 현생인류가 탄생해 정신활동을 하게 되기까지 계속된 의식의 암흑기는 매우 험난했을 것이며, 그 결과 의식의 여명기를 맞이한 이후 정신적, 물질적 힘을 활발히 행사케 됨으로서, 도구를 발명하여 주위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수렵, 어로, 채취 등 생계를 위한 무기생산과 획득물을 가공하고 생활에 필요한 도구인 생활용구를 생산하고, 생존을 위한 집단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하나의 사회를 형성해 가며 필요에 의해 독창적인 언어를 구현·발전시키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초기 인류사회를 두고 우리는 통칭하기를 선사시대라 부르며 이 중 석기시대는 구석기시대와 중석기시대, 신석기 시대로 다시 나누어 구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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