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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K, 연장접전끝에 두산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 살려

by 산골지기 201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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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연장접전끝에

 두산을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살렸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두산과 SK간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끝에 SK가 두산에 7-5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이날 두산에 역전승을 거둔 SK는 시즌 61승 고지에 오르며 4위 LG를 한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는데 17일에 있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가 패하고 SK가 승리한다면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하게된다. 반면 SK에게 막판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시즌 58승에 머물렀는데 17일에 있을 마지막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게되면 59승을 올리며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SK의 선발 김광현은 초반에 두산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6이닝동안 5실점을하는 부진을 보였는데 구원으로 등판한 전유수가 3이닝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무실점 역투를 펼쳐 이날 막판 역전승을 향한 중요한 기틀을 닦았다.

두산은 전날 좋은 활약을 펼친 홍성흔과 김현수등의 중심타자들이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며 연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경기 시작은 두산이 좋았는데 1회에 선두타자 고영민의 우측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리고 출루하면서 찬스를 만든뒤 김진형의 희생번트와 김현수의 땅볼이 이어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3회에도 두산은 정수빈과 고영민의 연속 안타로 득점찬스를 만든뒤 김진형과 김현수의 연속안타가 이어지면서 추가점을 올렸고 홍성흔의 땅볼때에 한점을 추가해 점수차를 4-0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큰점수차로 뒤지던 SK는 5회 이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후 6회 에는 교체된 투수 임태훈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점을 만들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연장전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SK가 10회초 공격에서 먼저 득점을 올렸는데 선두타자 박계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만든후 이명기의 안타와 상대실책이 이어지면서 노아웃 주자 2,3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조동화와 이재원이 차례로 희샐플라이로 득점을 올리며 7-5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SK는 10회말 수비에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7-5의 승리를 굳히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이명기가 4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조동화는 연장10회에 결승점이 된 희생 플라이를 때렸고 이재원은 적시타 2개와 연장전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4위싸움의 불씨를 살려나간 SK가 마지막 경기에서 LG에게 극적인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런지 17일에 펼쳐질 시즌 마지막날 경기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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