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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한반도 역사

by 산골지기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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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고조선은 만주와 한반도 서북부를 다스렸던 국가로 파악되고 있다.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무렵 한반도 남부에는 진국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후에 고조선의 왕이었던 준왕과 다수의 유이민들이 진국에 가서 한(韓)을 세웠고, 후에 마한, 변한, 진한 삼한(三韓)이 되었다. 기원전 108년 고조선은 한나라의 공격으로 멸망하였고, 한나라는 옛 고조선의 땅에 한사군을 설치하였다. 기원전 2세기에 이르러 만주 위치했던 부여와 더불어 옥저, 동예, 삼한(三韓)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원삼국 시대라고 한다. 차츰 압록강 유역에서 고구려가 건국되었다.

 

고구려 계통의 유이민들이 마한 부족국 연맹체로 유입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건국하게 되었고, 서라벌 지역에서는 신라가 건국되었다.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옛 변한이 가야가 되어 연맹체제를 이루었는데 후에 대부분의 지역이 신라에 합병되었다.

 

점차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앙 집권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삼국 시대(三國時代)라고 부른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발전해갔다.

 

그러다가 후에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군사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이후 신라는 백제 유민들,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군사들을 물리쳐서 676년에 부분적인 삼국통일(三國統一)을 이루었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약 30여년이 지났을 때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

말갈 세력과 함께 한반도 북부, 만주, 연해주에

이르는 지역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렇게 신라와 발해가 공존했던 기간을 남북국 시대(南北國時代)라고 부른다. 후에 발해는 지배층의 분열과 거란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멸망했고, 신라는 지배층의 타락과 각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점차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통치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견훤은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후백제를 세웠고, 궁예는 고구려 유민들과 더불어 후고구려를 세웠다.

이러한 시기를 후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다른 호족 세력들과 함께 궁예를 축출하였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차츰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발해가 멸망한 뒤, 많은 발해 유민들을 수용하였다. 한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다스렸던 고려는 요나라, 금나라와 대립하기도 하였다. 후에 몽골과 대립하다가, 결국 원나라에게 간섭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후에 공민왕은 지속적인 반원(反元) 운동을 실시하였고, 원나라의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고려 장수였던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후에 세종 때에는 한반도 북부의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4군 6진을 개척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光武)로

새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하지만 뒤늦게 시도한 변화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한일 병합 조약으로 1910년에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조선인들은 계속해서 독립을 위해 투쟁했고,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이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게 되어 독립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독립된 한반도는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남쪽은 미국의 군사통치, 북쪽은 소련의 군사통치로 인해 분단되었다.

 

이후에 남쪽에서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북쪽에서는 1948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그러다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에 기습적으로 침공하여 한국 전쟁(한반도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은 약 3년 동안 진행되었고, 결국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으로 인하여 휴전선 이남은 대한민국, 휴전선 이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통치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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