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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NC, 갈길바쁜 두산 연파하고 3연승 행진 이어가

by 산골지기 201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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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갈길바쁜 두산을 연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NC와 두산간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투런포가 폭발한 두산이 NC에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67승째를 올렸다.

 

 4위다툼을 펼치고 있는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NC의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동안 마운드를 지키면서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실점에 그치는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추가에는 실패했고 구원등판한 임창민이 행운의 구원승을 거두었다.


두산의 선발 이현승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을 하는 좋은 투구를펼쳤지만 역시 승리투수가 되는데는 실패했다.

NC는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먼저 분위기를 잡았는데 오정복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까지 진루를 했고 모창민이 왼쪽 팬스까지 날아가는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다.

한점차로 뒤지던 두산은 3회초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는데 오재일과 김재호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원아웃 주자 2,3루의 득점기회를 맞았고 최주환의 땅볼때에 오재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동점을 허용한 NC는 3회말 공격에서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는데 원아웃 상황에서 오정복이 안타를 때리고 출루한 후 이종욱의 2루타때에 3루까지 진루를 했고  모창민의 내야땅볼 때에 홈을 밟으며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점차로 뒤지던 두산은  6회초 공격에서 다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는데 민병헌이 에릭의 강한 직구를 받아쳐 팬스중앙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NC도 6회말 공격에서 바로 홈런포로 응수를 했는데 에릭 테임즈가   변진수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면서 3-2로 다시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 공격에서 정수빈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다시 3-3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예측할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안타를 때리고 출루하면서 다시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나성범이 두산의 바뀐투수 윤명준의 직구를 받아 쳐 투런홈런을 만들면서 점수차를 다시 5-3으로 벌렸다.

2점차로 다시 앞선 NC는 8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9회 수비에서 는 두산에게 노아웃 주자 1,3루의 찬스를 허용기도 했지만 마무리로 올라온 김진성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팀의 5-3 승리를 굳혔다.

9회에 마무리로 등판한 두산의 김진성은 이날 1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하였는데 시즌 막판에 세이브왕 경쟁에 불을 붙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3위를 굳히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NC는 두산을 연파하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시즌 막판까지 상승행진을 이어갈수 있을런지 앞으로 펼쳐지게될 경기들을 계속 지켜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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