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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고려

속장경

by 산골지기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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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장경은 교장으로도 부르는데요 《교장》은 부처님의 말씀인《대장경》이 아닌, 여러 불교 교파의 교리를 정리한 장서이다. 이전의 초조대장경의 주석도 포함되어 있기에, 《속대장경(續大藏經)》 또는 《의천의 속장경》이라고도 부릅니다.


속  장 

여러 불교 교파의 교리를 정리한 장서

대각국사 의천이 송나라에 다녀오면서 수집해 온 불서 · 불경과 요나라·일본에서 수집한 것을 모아서 4,700여 권을 수집하였다.

1073년(문종 27)부터 1090년(선종 7)까지 수집한 불경의 총 목록을 작성하여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이라 했다.

이 목록에 따라 차례대로 목판에 새겨 만들었다. 흥왕사(興王寺)에 교장도감을 두고 1096년(숙종 1)에 완성하였습니다.

이는 모두 1,010부 4,740여 권이며, 대구 부인사(符仁寺)에 두었던 것이 1235년(고종 22년) 몽골과의 병화(兵火)로 황룡사9층목탑과 함께 없어졌으나, 《속장경》의 인쇄본 일부와 목록인 《신편제종교장총록》이 순천 송광사에 《대반열반경소(大般涅槃經疏)》 중 제9권과 제10권이 있고,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천태사교의》, 일본 나라(奈良) 도다이사(東大寺)에 《화엄경수소연의초(華嚴經隨疏演義鈔)》 40권, 나고야 신후구사(眞福寺)에 《석마하연론통현초(釋摩詞衍論通玄鈔)》 4권이 전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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