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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고려

공민왕

by 산골지기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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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31대 왕 공민왕은  혼란 시기에 고려 국왕으로 즉위하였다. 공민왕은 충숙왕의 차남이자 공원왕후 홍씨 소생으로 충혜왕의 동복아우이기도 하다.




초명은 기(祺), 이름은 전(?)이며 몽골명은 빠이앤티무르이다. 1330년에 태어난 공민왕은 전례에 따라 원나라 연경에서 성장하였다. 충정왕이 폐위되자 1351년 12월에 귀국하여 왕위에 올랐다. 이때 그의 나이 22세였다.


왕위에 오른 공민왕은 원나라의 내정을 환히 꿰뚫고 있었을 뿐 아니라 대륙 각지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원나라의 멸망이 멀지 않았음을 간파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공민왕은 즉위하자마자 “변발과 호복은 선왕의 제도가 아니니 전하는 그것을 본받지 마소서.”라는 대간들의 건의를 흔쾌히 받아들여 변발을 풀어 헤치고 호복도 갈아입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민왕의 영토회복과 국권회복 운동은 그가 변발을 풀어 헤쳤을 때 이미 그 막이 오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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