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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Socrates)는“성찰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라
고 하였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판단과 행동이 과연 올바른 것이었는지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성찰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어떤 판단과 행위가 올바른지 어떻게 알 수 있을
까? 우리는 때에 따라서 직관적으로 옳고 그름을 알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어
다니는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 한다면, 그 아이를 구하는 것은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 할 올바른 행위일 것이다. 맹자(孟子)는 이런 사람의 마음을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이라 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행위는 복합적이기 때문에 직관만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에 대
해 올바름을 가리기는 힘들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직관에 의거한 도덕적 판
단들이 상충할 경우에는 어떤 직관이 우선해야 하는가를 판정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이처럼 직관만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러므로 우
리는 무엇이 올바른 행위인지를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
다.
윤리 사상은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것이며 잘 사는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체계화한 것이다. 즉, 어떤 행위가 옳은 행위인지 또는 가
치 있는 행위인지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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