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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전반기 리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200이닝 돌파를 위한 1차 목표를 달성했다.
헥터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3-3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얻지 못했고 KIA는 9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헥터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등판을 마감했다. 8이닝을 추가한 그는 전반기 18경기에서 120⅓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당 평균 6⅔이닝을 책임지며 '이닝 이터'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10개 구단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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