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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여승 수도의 도량으로 자리잡고 있는 석남사(石南寺)는 신라 헌덕왕 16년(824)에 가지산 보림사의 개종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일찍이 도의국사는 영산 명지를 찾다가 이 곳 가지산의 법운지를 발견하고 터를 정한 뒤, 신라의 호국을 염원기도하기 위하여 석남사를 창건한 것이다.
조선 제 18대 현종 15년 (서기 1674년) 탁영(卓 靈), 선철(善哲)선사(禪師)에 의하여 중건되고 다시 제 23대 순조 3년(서기 1803년) 침허(枕虛) 수일(守一) 선사 등에 의하여 중수(重修)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황폐해졌으나, 그래도 신라고찰의 모습이 남아있었으나 이마저도 1950년대의 한국전란으로 모두 파괴되어 버렸다.
그 후 비구니(比丘尼)인
인홍스님께서 주지로 부임한 이후 온통 폐찰이
되다시피 된 석남사를 재건했다.
먼저 대웅전, 극락전, 그 밖의 부속시설을 중수중창을 하고나서 그 다음에 종각, 침계루, 심쇄당, 무진료, 상락료 등을 신축하여 사찰의 면모를 일신케 하였다.
이곳의 삼층석탑은 824년에 도의가 호국의 염원 아래 2층 기단 위에 3층으로 세운 것이며 원래는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 1973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경내에는 도의국사의 부도 (보물 369호), 3층 석가사리탑,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5호), 석남사 수조(문화재자료 제4호)등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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