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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수도원 도서관

by 산골지기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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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만 족의 이동과 반달족의 침입으로 로마제국은 붕괴하기에 이르렀다.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4.5백년간은 암흑시대로 불리워지며(물론 이 시기가 과연 암흑시대이냐 광명의 시대이냐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그 당시 많은 도서관이 없어지고 도서를 수집하고자 하는 사람도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이 당시 교육이나 도서에 관해서는 교회가 점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고대 귀족사회에 있어서는 지식을 구하기 위하여 교육을 받고 도서를 수집하였으나 중세 봉건사회에서는 종교상의 교의를 가르치기 위하여 교육이 행해지기 시작한 컷이다.

 

 ♣ 중세의 교육 문화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은 기독교이지만 수도원에서

 

사본사업이 행하여지기 시작하여

 

점차 도서관이  발생하게 된.



  수도원에서는 기독교 관계 문헌만을 수집하는 곳도 있고 혹은 기독교 관계 문헌만이 아니라 널리 그리스 고전류 등을 수집하는 곳도 있지만 장서수가 500권 정도만 있으면 도서관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했다.

 


 

 이 시기에는 표면 양면에 문자를 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양피지 사본이라는 새로운 도서 형태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었고 수도원 도서고 시설은 교회당 내부에 세워졌다.

 


  보통 수도원 도서관은 소규모의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필사에 힘쓰고 이들을 소중히 관리하는 일을 했다.

 

수도원 기도실의 한 구석에 책상자나 책장을 설치하고 거기에 수백권 정도의 장서를 보관하였다.

 

수도승 사서는 수도원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들이 행한 업무는 아주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다.


  많은 수도원에 있어서 사서들은 참가단장이나 도서관의 관리자와 동일하게 불리워졌다.

 

● 중세 도서관 사서의 임무 ●

 

 도서관 내의장소 배치 문제,

 

이용에 편리하도록 도서를 분류 목록하고,

 

서가 기호 대출 등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며,

 

 도서 점검과 장서수집에 관한 감독

 

 14세기 이해 수차례에 걸쳐서

 

수도원 도서관에 관한 회이가 있어 왔다는 점을 보아서

 

당시에 얼마나 조직적이며, 과학적인 도서관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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