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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민란은 고려에서 1190년(명종 20)부터 1204년(희종 즉위)까지 동경(東京 : 지금의 경주)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일어난 일련의 농민봉기다.
1170년(의종 24) 무인난 이후 집권무인의 토지겸병과 지방관리들의 수탈 등 사회·경제적 모순으로 농민생활이 빈궁해지고 그 속에서도 꾸준히 민중들의 지위와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농민과 천민의 반란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하게 일어났다. 동경민란은 당시의 봉기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다. 흔히 '남적'(南賊)으로 표현되는데, 기세가 대단하여 정부의 몇 차례 토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1193년(명종 23) 운문(雲門 : 지금의 청도)의 김사미(金沙彌)와 초전(草田 : 지금의 울산)의 효심(孝心)이 일으킨 봉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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