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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부제철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일관제철사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전기로
철광석과 석탄을 녹여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와 달리 고철을 전기로 녹이는 방식
동부제철은 1일 충남 당진군 아산만 열연공장에서 김준기 회장과 한광희 동부제철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열연코일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아산만 공장 부지 165만㎡(50만평) 위에 세워진 동부제철의 전기로 제철공장은 총 투자비 8,700억원이 투입돼 2007년 11월 공사를 시작한지 만 19.5개월 만에 완공됐다.
전기로 제철방식은 고철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과 석탄을 주원료로 하는 고로 방식보다 온실가스 배출과 분진 발생량이 적다.
국내 최대인 160톤 전기로 2기, 고급강 제조를 위한 진공 정련설비 1기, 박(薄)슬라브 연주기, 열간압연설비 등을 구축했다.
연간 300만t 생산능력을 갖춰 단일공장으로는 미국 뉴코어 버클리공장의 연간생산능력(250만t)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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